일본 소프트뱅크, 쿠팡 주식 5700만 주 매각

입력 2021-09-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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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매각 규모 16억9000만 달러

▲쿠팡 로고. 사진 제공=쿠팡
▲쿠팡 로고. 사진 제공=쿠팡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쿠팡 주식을 일부 매각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7일 보도했다.

소프트뱅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산하 비전펀드는 보유하고 있던 한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 주식을 일부 매각했다.

총 매각 규모는 16억9000만 달러(약 1조9879억 원)다. 비전펀드는 쿠팡 주식 5700만 주를 주당 29.685달러에 매각했다. 매각 이후 보유 주식의 수는 약 5억6800만 주가 됐다.

소프트뱅크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비전펀드는 지난 2018년 쿠팡에 출자했다. 쿠팡은 지난 3월 기업공개(IPO)를 실시, 소프트뱅크 그룹의 1분기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지난 6월 물류센터에서 화재 사고가 일어나는 등 불상사가 발생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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