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 투자 1000억 달러 육박

입력 2021-09-15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 전망 “한국에 300억 달러 최대 투자”

▲연도별 반도체 팹 장비 투자 규모. (출처=SEMI 홈페이지 캡처)
▲연도별 반도체 팹 장비 투자 규모. (출처=SEMI 홈페이지 캡처)

내년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대만을 제치고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지는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장비 투자액은 900억 달러(약 105조 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내년 반도체 장비 투자액은 1000억 달러(약 11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파운드리 분야가 440억 달러(약 51조5000억 원)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메모리 분야 380억 달러(약 44조5000억 원), 마이크로·MPU 분야 90억 달러(약 10조5000억 원) 등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인 300억 달러(약 35조1000억 원)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캠퍼스 P3 라인을 짓고 있다.

우리나라에 이어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있는 대만이 260억 달러(약 30조4000억 원)로 예상 투자액이 두 번째로 많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어 중국 170억 달러(약 20조 원), 일본 90억 달러(약 10조5000억 원), 유럽·중동 80억 달러(약 9조3000억 원) 등 수준으로 추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09,000
    • +1.37%
    • 이더리움
    • 3,148,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420,900
    • +1.89%
    • 리플
    • 723
    • +0.42%
    • 솔라나
    • 176,000
    • -0.56%
    • 에이다
    • 463
    • +0.65%
    • 이오스
    • 653
    • +2.67%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1.25%
    • 체인링크
    • 14,310
    • +2.43%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