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추석 연휴 앞두고 국내 증시 정체 흐름”

입력 2021-09-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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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9-14 08:4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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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세금 인상 등의 우려가 부각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증권가는 국내 증시의 경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정체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국 의회에서 나타난 세금 인상 주장이 증시에 부담이 됐다.

서상영 연구원은 “지난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세금 인상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을 반환했다”며 “특히 법인세 인상 등으로 나스닥의 하락이 특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뉴욕 연은이 발표하는 소비자 기대조사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부담이 됐다"며 “이는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를 약화시켰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미 증시가 세금 정책과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는 등 견고함을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지난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과 국제유가가 70달러를 넘어선 점도 우호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정체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지영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 거래일 낙폭이 과도했던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으나 전반적인 증시 흐름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소비자물가 경계심리와 다음주 장기 연휴를 앞두고 수급 주체들의 관망 심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9월 수출 호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반도체 등 주력 수출 업종의 실적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이날 대형주들이 지수 하단을 지지하는 역할을 제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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