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플로깅 캠페인', 울산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

입력 2021-09-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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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그린리더울산협의회, 동구자원봉사센터 등과 발대식 열어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서린동 사옥 전경 (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서린동 사옥 전경 (뉴시스)

SK이노베이션은 13일 대왕암공원 상설 야외무대에서 울산시, 그린리더울산협의회, 동구자원봉사센터, 울산사회복지관협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시산 등 민ㆍ관ㆍ기업과 함께 ‘산해진미(山海珍美) 자원 재순환 플로깅’ 발대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발대식에서는 플로깅 및 재순환사업 소개와 성금 전달, 병뚜껑 수집 퍼포먼스, 플로깅 체험 등을 진행했다.

각 주체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행정기관 내 병뚜껑 수거함 설치와 공무원의 참여를 지원하고 그린리더협의회는 회원들의 재활용품 배달을 지원한다. 동구자원봉사센터는 플로깅 활동을 주관하며 울산사회복지관협회는 민간시설 병뚜껑 수거함을 설치하고 재생화분 세트를 전달한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 배분과 행정 지원을, 우시산은 재생화분 제작을 맡는다.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CLX)는 플로깅과 재순환 활동을 추진을 위한 성금 3500만 원을 그린리더울산협의회에 지원하고, 구성원들은 플로깅 활동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플로깅은 11월까지 3회(1차 대왕암공원, 2차 롯데백화점 광장, 3차 태화강 국가정원)에 걸쳐 실시한다.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및 분리수거 인식 개선 캠페인도 전개한다.

아울러 9월부터 11월까지 울산 전역에서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펼친다. 모인 페트병 뚜껑으로 재생 화분을 제작해 관내 저소득층 10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은 "오늘 열린 ‘산해진미 자원 재순환 플로깅 발대식’이 기후 변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작지만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울산에서 더 큰 행복을 만드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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