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장사 M&A '줄고'ㆍ주식매수청구 '증가'

입력 2009-0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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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법인들의 기업인수합병(M&A)은 2007년도 124개사 보다 13.7% 감소한 107개사가 완료하거나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증권시장 전체의 기업인수합병 사유별로 보면 합병이 91개사로 가장 많았고, 영업양수도가 13개사, 주식교환 및 이전이 3개사 순으로 기업인수합병에 있어서 영업양수도나 주식교환 및 이전보다는 합병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2008년도 코스닥시장법인의 기업인수합병은 2007년 83개사 대비 8.4% 감소한 76개사이며 대부분을 차지한 합병은 전년도 75개사 대비 12% 감소한 66개사였다. 반면 주식교환 및 이전과 영업양수도는 소폭 증가했다.

한편,기업인수 합병으로 인해 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해야 하는 주식매수청구대금은 2007년의 1452억원에서 17배 대폭 증가한 2조6491억원으로 나타났다.

증권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이 15개사 2조4947억원, 코스닥시장법인은 48개사 1544억원의 매수청구대금이 지급됐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의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규모는 국민은행이 주식교환을 통해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2조4127억원을 지급했고, 이어서 새론오토모티브가 사업부문을 영업양도하면서 243억원, 동서산업이 비상장법인인 일신건설산업을 흡수합병하면서 205억원을 지급했다.

코스닥시장법인의 지급규모는 오브제가 SK네트웍스로 흡수합병되면서 198억원을 지급했고, 다산네트웍스가 비상장법인 다산티피에스를 흡수합병하면서 182억원, 유진기업이 코스닥상장법인 고려시멘트 및 비상장법인 기초소재를 흡수합병하면서 179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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