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규모 명예퇴직 실시

입력 2009-01-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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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신청...고위직 인사적체 해소 기대

한국은행이 오는 30일까지 고위직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명예퇴직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은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2급 간부 직원과 차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명예퇴직은 그동안 숙원 과제였던 2급이상 고위급 간부들의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에는 명예퇴직 신청자격을 '입행 15년 이상 장기근속자'로 대폭 완화해 3급 차장급 직원도 이례적으로 명퇴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는 1441명으로 한은 전체 직원(2230명)의 약 65%가 해당되는 범위다.

따라서 한은은 2007년 명예퇴직 신청자(31명)보다는 올해 신청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은은 지난 1995년 2월 314명, 1998년 4월 647명, 2003년 12월 21명, 2007년 12월 31명 등 1990년대 이후 지금까지 총 다섯차례 1065명이 명예퇴직했다.

한은은 올해 명예퇴직자에 대해서는 지난 2007년과 동일하게 정년(만 58세)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0개월치의 월평균 임금을 명예퇴직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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