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에코프로 그룹과 10조 원대 '양극재' 구매 계약

입력 2021-09-09 10:40 수정 2021-09-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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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사업, 폐배터리 재활용 등 분야서 협력 확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지동섭 대표(오른쪽)와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구매 계약 및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지동섭 대표(오른쪽)와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구매 계약 및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국내 1위 양극재 제조사 에코프로비엠(EcoproBM)에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10조 원대 대규모 양극재를 공급받기로 했다.

9일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에코프로비엠의 지주사인 에코프로(Ecopro) 및 에코프로비엠 등과 양극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계약 및 협약식에는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대표, 신영기 배터리 구매센터장과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권우석 에코프로비엠 사장 등이 참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양극재와 관련한 소재 사업 공동 투자, 국내외 공장 증설, 폐배터리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핵심 소재 파트너사 중 하나인 에코프로 그룹과 함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중인 고성능 배터리 양극재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을 넘어, 양사 협력을 통해 소재 산업 자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대표는 “고품질 배터리 제조는 물론, 핵심 소재에 이르기까지 사업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톱 기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굳건한 파트너인 에코프로 그룹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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