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ㆍ복지 증세안, 의회 통과…보수당 일부 반대표

입력 2021-09-09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찬성 319표와 반대 248표...보수당 5명 반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달 27일 런던 외교·영연방·개발부(FCDO) 사옥을 찾아 인사를 나누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달 27일 런던 외교·영연방·개발부(FCDO) 사옥을 찾아 인사를 나누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밀어붙인 보건ㆍ복지 증세안이 여야 일부 반발 속에 의회를 통과했다. 보수당에서도 일부 반대표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근로자와 고용주가 내는 국민보험 분담금 비율을 각각 1.25%포인트 인상하자는 존슨 총리의 증세안이 의회에서 가결됐다.

찬성 319표와 반대 248표를 기록한 가운데 집권당인 보수당에서는 5표의 반대와 37표의 기권이 나왔다.

앞서 존슨 총리는 보건과 사회복지 시스템에 투입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증세안을 내놓았다. 총리는 “자금 조달 방법에 있어 어렵지만,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그러지 않고 코로나19 지원 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총선 당시 총리가 개인 분담금 등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만큼 노동당과 보수당 일부에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BBC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95,000
    • -0.25%
    • 이더리움
    • 3,26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21%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2,600
    • -0.52%
    • 에이다
    • 472
    • -0.84%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64%
    • 체인링크
    • 15,300
    • +1.39%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