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서 출발한 화이자·모더나 백신 97만 회분, 오늘 오후 한국 도착

입력 2021-09-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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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상호 공여 등을 통해 확보…백신 수급 상황 개선에 국내 접종 가속화 기대

▲6일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을 하고 있다. 뉴시스
▲6일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을 하고 있다. 뉴시스
루마니아와의 백신 협력을 통해 확보한 97만 회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8일 오후 한국 땅에 도착한다.

주루마니아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수송기는 7일(현지시간) 우리 정부가 각각 구매와 상호 공여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모더나 백신 각각 52만6500회분과 45만 회분을 싣고 루마니아 공항에서 한국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도착 예정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 3시쯤으로, 해당 물량의 수송이 끝나면 한국 정부가 루마니아와의 백신 협력을 통해 들여오기로 한 백신 150만3000회분의 국내 도입이 완료되게 된다.

앞서 한국 정부는 루마니아로부터 105만3000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사들이기로 했다. 1차 수송 물량은 지난 3일 국내 도입이 완료됐으며, 2차 수송분은 이날 들여오는 물량이다. 모더나의 경우에는 양측 정부의 백신 및 의료기기 등 상호 공여를 통해 국내에 도입되게 됐다.

추가 물량 확보로 백신 수급에 숨통이 트이면서 국내 백신 접종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에는 일일 국내 백신 접종자 수가 136만4815명에 달하면서, 백신 접종 시작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6주로 연장된 백신 접종 간격을 재조정하기 위한 논의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 당국은 백신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1·2차 접종 간격을 당초 6주에서 4주로 줄이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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