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콘서트, 결국 취소…1년 6개월 여정 마무리

(사진제공=쇼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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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를 거듭해 온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결국 취소됐다.

공연제작사 쇼플레이는 3일 “금일 중대본의 발표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10월 3일까지 추가 연장됨에 따라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6 전국 투어 콘서트-서울’ 공연을 더이상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최종적으로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당초 해당 콘서트는 7월 16~18일과 8월 6~8일까지 KSPO 돔에서 진행 예정이었다.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9월 17~19일과 같은달 24~26일로 일정을 변경해 진행하려 했다. 그러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추가 연장으로 결국 취소됐다.

쇼플레이는 “투어의 마지막이었던 대구·서울 공연까지 취소됨에 따라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6 전국 투어 콘서트’는 여기서 마무리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1년 6개월 넘는 기간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6 전국 투어 콘서트’를 기다려 주신 많은 관객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하루빨리 관객들과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날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