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하락 출발, 장 초반 3130선...中 경제지표 발표 주목

입력 2021-08-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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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증시 전문가는 이날 발표되는 중국 제조업ㆍ서비스업 PMI 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31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34%(10.69포인트) 내린 3133.5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4%(4.42포인트) 내린 3139.77로 장을 시작해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은 2147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3억 원, 1486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핸드셋(1.18%), 손해보험(1.06%), 석유ㆍ가스(0.88%), 디스플레이 장비ㆍ부품(0.73%), 통신서비스(0.71%)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게임엔터테인먼트(-1.68%), 건강관리업체ㆍ서비스(-1.67%), 조선(-1.52%), 인터넷ㆍ카탈로그 소매(-1.00%), 생명보험(-1.00%)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5위권 종목 중 상승 흐름을 나타내는 종목은 LG화학(0.52%), 삼성SDI(0.26%) 뿐이다. SK하이닉스(-0.48%), 카카오(-0.33%), 삼성바이오로직스(-0.42%), 현대차(-0.24%), 셀트리온(-0.69%)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뱅크는 보합에 머물러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컨퍼런스 이후에는 미국 고용보고서 등 경제지표에 주목해야 하는데 이날 국내 시각 오전 10시에 발표되는 중국 제조업 PMI와 서비스업 PMI 지수가 중요하다”며 “지난달보다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쌍되는데 코로나19 이슈가 지표에 미친 영향에 따라 기준선인 50을 하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예상을 하회할 경우 경기 둔화 이슈가 유입되며 시장 전반에 거려 매물이 출회될 수 있으나 이를 상회할 경우 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 지수 상승을 이끌 수 있다”며 “이를 감안한 국내 증시는 개별 기업들의 차별화 장세 속 중국 제조업 PMI 등 경제지표에 주목하며 이후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20%(2.11포인트) 내린 1029.73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1084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3억 원, 41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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