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친환경 윤활유 사용하니 1대당 연 최대 2.8톤 탄소 감축"

입력 2021-08-27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비도 최대 3.1% 높아져…친환경 윤활유 협력사업 가속

▲SK루브리컨츠의 대형 차량용 초 저점도 친환경 윤활유 (사진제공=SK루브리컨츠)
▲SK루브리컨츠의 대형 차량용 초 저점도 친환경 윤활유 (사진제공=SK루브리컨츠)

SK루브리컨츠는 ㈜한진과 진행하는 화물차량 탄소 감축을 위한 '친환경 윤활유 협력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4월부터 진행한 실차 테스트에서 친환경 윤활유의 연비 향상, 탄소 감축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한진은 각기 다른 세 종류의 화물차(8톤, 11톤, 25톤) 총 20대에 SK루브리컨츠가 개발한 대형 차량용 초 저점도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했다. SK루브리컨츠의 초 저점도 친환경 윤활유는 기존 제품보다 연비가 높고 가스 배출량은 적다.

SK루브리컨츠는 ㈜한진 차량의 수개월 치 주행 기록과 일반 윤활유를 사용한 화물차의 주행 기록을 분석한 결과 연비가 최대 3.1%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 저감 규모 또한 차량 중량과 연료 소모량에 따라 1대당 연간 1.4톤(t)에서 2.8톤 수준이었다. 이산화탄소 2.8톤을 줄이는 것은 소나무 약 424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양사는 친환경 엔진오일 사용 효과를 지속해서 확인해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협업을 지속한다.

친환경 물류 체계를 만들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화물 운송 종사자의 유류비 부담까지 줄여 상생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SK루브리컨츠는 친환경 효과를 극대화한 화물 차량용 엔진 오일을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진은 회사 복지몰 내 해당 제품의 구매ㆍ교환 서비스를 개시한다.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은 "양사 간 협업이 실제로 탄소 감축 결과로 나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SK루브리컨츠의 친환경 윤활유를 활용해 녹색물류체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진 관계자는 "녹색물류 활성화를 위한 양사의 협력 모델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종 산업 간 협력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65,000
    • +2.45%
    • 이더리움
    • 4,321,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77,500
    • +3.47%
    • 리플
    • 631
    • +3.44%
    • 솔라나
    • 200,900
    • +4.69%
    • 에이다
    • 523
    • +4.81%
    • 이오스
    • 735
    • +6.37%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50
    • +3.67%
    • 체인링크
    • 18,480
    • +5.24%
    • 샌드박스
    • 429
    • +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