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직원, '심폐소생술'로 시민 생명 구했다

입력 2021-08-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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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우 경영기획팀 매니저,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생명 지장 없어

▲티맥스는 자사 직원이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치하하며 포상했다. 노진우 매니저(왼쪽), 경영기획실 김정민 실장. (사진제공=티맥스)
▲티맥스는 자사 직원이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치하하며 포상했다. 노진우 매니저(왼쪽), 경영기획실 김정민 실장. (사진제공=티맥스)

티맥스 직원이 본사 로비에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은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26일 티맥스소프트에 따르면 경영기획팀 노진우 매니저는 지난 5월 분당 수내동에 위치한 티맥스소프트 본사 1층 로비에서 생수를 배달하던 남성이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후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약 10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멈췄던 심장박동이 돌아왔다.

구급차가 도착한 뒤 노진우 매니저와 상황을 돕던 다른 직원들은 의식을 되찾은 시민을 구급 대원에게 인계했다. 확인 결과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티맥스는 위급한 상황 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린 노진우 매니저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 특별 포상하고 격려 선물을 지급했다. 또 이를 계기로 앞으로 직원의 선행이나 타의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한 직원을 적극 발굴하고 치하할 수 있는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노진우 매니저는 “군대 시절 조교를 했던 경험이 있어 심폐소생술을 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며 “생명이 오고 가는 긴급한 상황 속에서 시민 분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순간을 지나치지 않고 돕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민 티맥스소프트 경영기획실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린 노진우 매니저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은 티맥스 모든 임직원의 귀감이 됐다”며 “앞으로 회사와 임직원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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