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2700억 개인 '사자'..1100선 안착 시도

입력 2009-01-23 13:27 수정 2009-01-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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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의 2700억원 이상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오전장에 비해 낙폭을 줄인 가운데 1100선 재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86포인트(1.78%) 내린 1096.37을 기록중이다.

미국 증시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업실적 악화와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해 전날의 랠리를 이어가지 못한 채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지수는 이날 10포인트 이상 하락 출발했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 폭을 부채질하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어제 발표된 지난해 4분기 GDP성장률 악화 소식과 이날 오전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이 겹치며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개인투자자들은 이같은 '어닝 쇼크'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받아들이며 순매수세 유입을 확대시키고 있고 이에 지수는 1100선 재안착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현재 1146억원, 1806억원 동반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반면 개인은 272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791억원, 731억원씩 동반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증권, 은행 업종이 1% 내외로 오르는 반면 대부준 업종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 쇼크로 이날 전기전자 업종이 3.29% 하락중이고 철강금속, 보험, 건설, 의료정밀 업종이 2% 이상 나란히 하락중이다.

유통,통신,음식료,섬유의복,화학,운수장비 업종도 소폭 하락세다. 시총 상위주 역시 마찬가지다. LG전자,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전자, 삼성화재, POSCO가 3~5% 내리고 있다.

한국전력, 신세계,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KT는 1% 내외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현대차, KT&G는 3.67%, 2.2%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한 209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한 558종목이 내리고 있다. 64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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