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대유행 지속’ 어제 오후 9시 1937명…25일 0시 ‘다시 2000명대’

입력 2021-08-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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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우산을 쓰고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뉴시스)
▲24일 오후 서울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우산을 쓰고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37명이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593명 많고, 일주일 전보다는 280명 많다. 또 동시간 기준으로 역대 3번째로 큰 규모이기도 하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 1258명(64.9%), 비수도권 679명(35.1%)으로 수도권에서의 확산세가 눈에 띄었다. 시도별로는 서울 645명, 경기 500명, 인천 113명, 대구 98명, 경남 87명, 충남 76명, 부산 73명, 경북 71명, 충북 57명, 대전 56명, 강원 45명, 울산 33명, 제주 27명, 전북 21명, 광주 20명, 전남 8명, 세종 7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것을 고려하면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2000명대, 많으면 2100∼2200명대까지 달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서는 것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전날까지 4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804명→2152명→2050명→1880명→1628명→1418명→1509명을 기록했다.

최근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대전 대덕구 한 교회에서 11명, 경북 김천시 외국인 지인 모임에서 4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직장·교회·학교 등 일상을 고리로 확산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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