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11월 한국 상륙” 공식화

입력 2021-08-13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디즈니플러스 홈페이지 캡처)
(출처=디즈니플러스 홈페이지 캡처)

월트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11월 한국 진출 계획을 공식화했다.

월트디즈니는 12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11월 중순에 한국, 대만, 홍콩 등 8개 시장에 추가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즈니플러스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올해 2분기 구독자 수는 1억1600만 명으로 전 분기(1억360만 명) 대비 6.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시장에서는 LG유플러스와의 제휴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최창국 LG유플러스 홈ㆍ미디어사업그룹장은 디즈니플러스와의 콘텐츠 공급 계약에 대해 “양사가 긍정적으로 협상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디즈니가 요구하는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IPTV 셋톱의 장점이 있고,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20~30대 1ㆍ2인 가구와 키즈맘 등에 대해 양사가 전략적으로 부합한다”며 “그간 LG유플러스가 해외 회사와 마케팅 협업에서 성공한 사례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디즈니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70억 달러(약 19조8000억 원)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본업 흥한 셀트리온, ‘짐펜트라’ 싣고 성장 엔진 본격 가동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09: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80,000
    • -1.58%
    • 이더리움
    • 3,338,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445,800
    • -0.27%
    • 리플
    • 834
    • +16.16%
    • 솔라나
    • 205,400
    • +0.2%
    • 에이다
    • 461
    • -2.12%
    • 이오스
    • 635
    • -3.2%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2
    • +7.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00
    • +1.6%
    • 체인링크
    • 13,480
    • -5.87%
    • 샌드박스
    • 339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