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2명으로 집계, 4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6일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7일도 1700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39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1359명보다 36명, 1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7월 30일)의 1204명보다 191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908명(65.1%), 비수도권이 487명(34.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21명, 경기 406명, 경남 105명, 인천 81명, 부산 76명, 대구 60명, 경북 49명, 대전 44명, 충북 37명, 충남 31명, 강원 22명, 전북 14명, 울산ㆍ제주 각 13명, 광주 10명, 전남 8명, 세종 5명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45명 늘어 최종 1704명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