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 승인

입력 2021-08-05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대 2억 회분 공급 위한 예비 계약 서명
EMA 사용 승인 남아
노바백스 북미 임상서 예방 효과 90% 입증

▲노바백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담긴 약병이 놓여있다. AP뉴시스
▲노바백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담긴 약병이 놓여있다. AP뉴시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승인했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24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최대 2억 회분의 노바백스 백신을 구매하기 위한 예비 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밝혔지만, 이후 노바백스의 유럽 공급망 문제로 최종 승인이 계속 미뤄졌다.

집행위는 성명에서 “사전 구매 계약의 성사 여부는 노바백스 백신이 유럽의약품청(EMA)의 사용 승인을 받을 것인지에 달렸다”며 “EMA 승인이 떨어지면 1억 회분을 확정 구매한 후 2023년까지 추가 1억 회분의 옵션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EMA가 승인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과 함께 정식 백신으로 추가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EU 회원국 전체 인구 4억4500만 명 가운데 50.7%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거래를 통해 EU는 7개 제조사로부터 최대 45억7000만 회분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다고 프랑스24는 설명했다. 노바백스 외에 사노피와 큐어백이 EMA 승인을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노바백스는 북미 임상에서 자사 백신이 90%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83,000
    • +0.16%
    • 이더리움
    • 3,423,000
    • -4.33%
    • 비트코인 캐시
    • 451,200
    • -1.07%
    • 리플
    • 714
    • -1.24%
    • 솔라나
    • 212,900
    • +3.15%
    • 에이다
    • 462
    • -2.12%
    • 이오스
    • 639
    • -2.89%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3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6.42%
    • 체인링크
    • 13,960
    • -4.51%
    • 샌드박스
    • 343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