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모집

입력 2021-08-0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일반물류지원, 적해운선사(HMM) 장기운송계약 지원 2가지 방식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일부터 13일까지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7월 24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예산 109억 원을 확보했다. 양 기관은 같은 달 26일 바우처 사업 공고를 시행하고 물류애로를 겪는 780여 개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은 최근 해상·항공 운송 서비스 부족과 운임 상승세 지속에 대응해 수출 중소기업 대상 국제운송비 지원을 통한 수출 애로 완화를 위해 신설된 사업이다. 산업부(코트라)에서 별도 공고한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을 신청한 기업은 중복신청, 지원을 받을 수 없다.

물류전용 바우처는 2가지 방식으로 나누어 지원된다. 일반물류 지원 분야는 수출 시 소요되는 해상·항공 운임 및 보험료 등 국제운송비를 지원한다. 장기운송계약 지원 분야는 한국발 북미 서안(로스앤젤레스, 롱비치)으로 주기적·고정적 수출 물류계획이 있는 중소기업과 국적해운선사(HMM)간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통해 회차별 350TEU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선복 확보 및 해상 운임을 지원한다.

바우처 발급 한도는 직전년도(2020년) 직수출실적 규모를 고려해 차등 지원한다. 직수출실적이 100만 달러 미만인 기업은 최대 1000만 원, 직수출실적이 1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은 최대 2000만 원까지 백만 원 단위로 필요한 금액을 정해 바우처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공고문 내용 확인 및 참여신청은 8월 13일까지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수출바우처사업 안내센터로 하면 된다.

또한 중기부와 중진공은 8월 하순 선정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활용방법, 정산 신청방법 등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최근 해상 및 항공 수출 물류비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가 장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다”며 “중진공은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을 통한 신속한 물류비 지원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08,000
    • -2.67%
    • 이더리움
    • 3,873,000
    • -5.21%
    • 비트코인 캐시
    • 485,100
    • -5.25%
    • 리플
    • 749
    • -3.97%
    • 솔라나
    • 199,000
    • -0.75%
    • 에이다
    • 489
    • -3.17%
    • 이오스
    • 674
    • -3.44%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25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350
    • -4.73%
    • 체인링크
    • 15,500
    • -5.08%
    • 샌드박스
    • 371
    • -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