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원금, 8시간 만에 20억 육박…추미애 10배

입력 2021-07-26 17:44 수정 2021-07-26 22: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첫날 모금' 여야 후보 통틀어 최고…이재명 9억·이낙연 8억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반기문재단에서 반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반기문재단에서 반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26일부터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지 약 8시간 만에 19억여원이 모였다.

윤석열 캠프 측은 이날 후원금 계좌를 공개하며 "오후 4시30분까지 현재 총 19억 5418만3789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약 1만 5000명이 윤 전 총장을 후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던 배우 김부선씨도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후원금 10만원을 냈다.

이는 이 경기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여권 유력주자들의 첫날 모금액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이 지사가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10일엔 9억원(오후 6시 기준 9억 854만원), 이 전 대표는 1일 하루 동안 8억 원(오후 5시 기준 8억1425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이른바 '추-윤 갈등'의 상대였던 추 전 장관은 6일 후원금을 모집한 결과 하루 만에 2억 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당시 추 전 장관은 “아직 24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2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수천명의 지지자께서 후원해주셨다”며 “눈물이 왈칵한다. 고맙다”고 밝힌 바 있다.

결과적으로 윤 전 총장이 현재까지는 여야 후보를 통틀어 첫날 후원금으로는 최대 금액을 찍은 셈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회동 후 "비상식의 나라에서 상식에 기반해 국민들이 예측가능하게 살게 해달라는 국민들의 격려라 생각하고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82,000
    • +5.44%
    • 이더리움
    • 3,208,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6.52%
    • 리플
    • 732
    • +2.52%
    • 솔라나
    • 183,100
    • +4.45%
    • 에이다
    • 470
    • +2.62%
    • 이오스
    • 670
    • +3.72%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5.01%
    • 체인링크
    • 14,440
    • +3.29%
    • 샌드박스
    • 347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