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복귀' 軍수송기 현지 도착…"내일 오후 귀국할 듯"

입력 2021-07-19 15:54 수정 2021-07-19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프리카 아덴만에서 임무 수행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후송을 위해 출국한 특수임무단이 19일 오후(한국시간) 현지공항에 도착해 항구로 이동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아프리카 아덴만에서 임무 수행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후송을 위해 출국한 특수임무단이 19일 오후(한국시간) 현지공항에 도착해 항구로 이동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를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급파된 군 수송기가 19일 오후 현지에 도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 중 1호기가 청해부대가 정박해 있는 아프리카 해역 인접 국가에 착륙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2호기도 현지에 뒤이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송기 이·착륙과 함정 인접국 접안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청해부대 34진 승조원들은 수송기 2대에 나눠 탑승한 뒤 이날 오후 늦게 현지서 출발하게 된다. 수송기는 20일 오후 늦게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급파된 수송기에는 200여명의 특임대가 탑승해 현지에서 임무에 들어간다. 이들은 34진 부대를 담당할 의료인력 13명과 34진이 운항했던 구축함 ‘문무대왕함’을 대신 맡아 국내로 가져올 교체병력 148명, 역학조사관 1명, 지원팀 인력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수송기 기내에는 산소통과 의료 장비, 물자 등을 구비해 34진 부대원 후송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탑승자간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기내에는 격벽이 설치됐고, 승무원들은 방호복을 착용했다.

승조원들은 국내 도착 직후 PCR 재검사를 받고 격리·치료 시설로 이송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담의료기관 및 생활치료센터, 군내 격리시설을 확보 중에 있으며, 중수본 등 관련 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06,000
    • +1.07%
    • 이더리움
    • 4,434,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4.24%
    • 리플
    • 771
    • +17%
    • 솔라나
    • 196,300
    • +0.56%
    • 에이다
    • 615
    • +4.95%
    • 이오스
    • 764
    • +3.66%
    • 트론
    • 198
    • +2.59%
    • 스텔라루멘
    • 147
    • +14.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00
    • +1.37%
    • 체인링크
    • 18,220
    • +1.79%
    • 샌드박스
    • 446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