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원ㆍ달러 환율 소폭 상승 출발 전망...델타 변이 재확산ㆍ안전자산 선호 심리 반영

입력 2021-07-19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1-07-19 08:41)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19일 환율 전문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글로벌 확산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 영향 등으로 원ㆍ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42.65원으로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화는 예상치를 상회한 소매판매보다 소비심리 하락과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금융시장이 보다 주목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다시 자극했고 관련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미국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로 5월치(-1.7%)와 시장예상치(-0.3%)를 모두 상회했다.

하지만 7월 미시건 소비자 신뢰지수가 80.8로 시장예상과 전월 수준을 모두 하회했다. 여기 1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4.8%로 전월(4.2%)보다 상승하면서 금융시장 내 인플레이션 우려와 이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이에 따른 달러 강세 및 뉴욕증시 하락 등에 소폭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이번주 델타 변이 바이러스 관련 안전자산 선호 심리 진정 여부가 핵심이다.

굵직한 경제지표 발표 및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글로벌 외환시장에 가장 큰 화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다.

집단면역을 달성한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에 육박하고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재급증 추세로 당분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지될 공산이 높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 미국 10년 국채 금리 흐름이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경기회복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미국10년 국채 금리가 횡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진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발 공포 심리의 증폭여부가 변수로 예상된다.

원ㆍ달러 환율 역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변동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번 주 거리두기 격상 효과의 가시화 여부가 원ㆍ달러 추가 상승 혹은 하향 안정을 가늠할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2: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18,000
    • -2.94%
    • 이더리움
    • 4,570,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511,500
    • -2.66%
    • 리플
    • 649
    • -3.85%
    • 솔라나
    • 192,400
    • -9.46%
    • 에이다
    • 560
    • -4.44%
    • 이오스
    • 775
    • -4.08%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50
    • -6.11%
    • 체인링크
    • 18,730
    • -6.35%
    • 샌드박스
    • 432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