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코리아, JTBC 상대 100억 손배소...“왜곡보도로 피해”

입력 2021-07-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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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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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벤처투자사인 요즈마그룹코리아가 왜곡된 방송 보도로 사업상 손해를 입었다며 16일 서울중앙지법에 JTBC를 상대로 100억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요즈마 측은 "지난 7월 6일 방송된 뉴스에서 제작진의 악의적인 편집과 허위 보도로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요즈마그룹 전체의 신뢰성과 명예가 훼손돼 추진 사업 전반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까지 대규모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이 취재한 주소와 전화번호는 예전 것"이라며 "보도 전 여러 차례 제작진에게 설명하고 현재 본사 주소와 연락처를 제공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의도적으로 허위보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JTBC는 요즈마가 부산시에서 1조2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용하려 했다고 했으나 박형준 시장의 부산시 글로벌 펀딩 계획의 투자금은 국비나 시비 등 어떠한 공적 자금이 출연되지 않으며 민간에서 조성되는 자금"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JTBC는 지난 6일 박형준 부산시장의 요즈마펀드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요즈마그룹이 사실상 실체가 없는 유령회사라는 취지로 보도했다. JTBC는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본사에 전화를 걸자 존재하지 않는 번호라는 안내가 나왔고, 소재지에는 간판만 달려있고 다른 회사가 들어서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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