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올해 첫 ‘열대야’…지난해보다 23일 빨라

입력 2021-07-13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6월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6월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밤 서울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23일 빠른 수준이다.

기상청은 13일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밤새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은 밤 최저기온이 26.3도를 기록하며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최근 낮 기온이 30도 이상을 계속 이어가며 따뜻한 공기가 축적된 가운데 밤사이 흐린 날씨가 나타나고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하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오전 7시 기준 열대야를 기록한 주요 지점은 △인천 26.0도 △수원 25.2도 △대전 25.4도 △청주 26.3도 △광주 25.5도 △전주 25.4도 △목포 25.5도 △여수 25.7도 △보성 25.3도 △진도 25도 △부산 25.1도 △창원 25.2도 △포항 25.9도 △거제 25.9도 △남해 25.3도 △제주 26.5도 △성산 25.5도 △서귀포 26.2도 등이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2도 이상 오르고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33,000
    • +1.41%
    • 이더리움
    • 4,415,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8.19%
    • 리플
    • 720
    • +11.98%
    • 솔라나
    • 195,700
    • +2.46%
    • 에이다
    • 596
    • +6.43%
    • 이오스
    • 762
    • +3.81%
    • 트론
    • 198
    • +3.66%
    • 스텔라루멘
    • 142
    • +10.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50
    • +4.02%
    • 체인링크
    • 18,290
    • +4.34%
    • 샌드박스
    • 442
    • +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