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미발전 후원 미국 의회에 깊이 감사"

입력 2021-07-09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한파 모임' 코리아스터디그룹 소속 의원 접견

▲<YONHAP PHOTO-2088> 영 킴 공동의장과 인사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CSGK) 대표단을 접견하며 CSGK 공동의장인 영 킴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2021.7.9    jjaeck9@yna.co.kr/2021-07-09 11:51:21/<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2088> 영 킴 공동의장과 인사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CSGK) 대표단을 접견하며 CSGK 공동의장인 영 킴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2021.7.9 jjaeck9@yna.co.kr/2021-07-09 11:51:21/<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청와대 본관에서 미 의회 한국연구모임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소속 의원들을 접견하고 "한미 발전을 든든히 후원해 준 미국 의회의 역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미동맹이 가장 모범적인 동맹으로 발전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 방무때 미 의회가 베푼 환대를 잊지 못한다"며 "상하원 모두 나의 방문을 환영하는 결의안을 발의했고, 하원지도부 간담회 자리에서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한반도 프로세스에 대한지지를 보내줬다. 지난달 상원 대표단에 이어 초당적 하원 대표단이 방문했는데 미 의회가 한미동맹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은 지난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더욱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전략 동맹으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코리아스터디그룹은 지난 2018년 출범 후 소속 의원수가 20명에서 50여명으로 크게 늘었고 연례 방한과 라운드테이블 개최 등 원활한,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한미관계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아미 베라, 영 킴 공동 의장과 소속의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정치, 외교·안보, 경제 등 주요 이슈를 연구하기 위해 매해 방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이번이 첫 방문이며, CSGK 대표단이 문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도 처음이다.

접견에는 공화당 소속 한국계 미 하원의원이자 CSGK 공동 의장을 맡은 영 김 의원, 아미 베라 의원 등 미 하원 의원 8명을 비롯해 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사비네 슐라이트 FMC 최고운영책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우리측에서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형진 안보실 제2차장, 이근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박경미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44,000
    • -0.1%
    • 이더리움
    • 3,420,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39,000
    • -0.57%
    • 리플
    • 770
    • +0.13%
    • 솔라나
    • 184,300
    • -1.86%
    • 에이다
    • 469
    • -0.42%
    • 이오스
    • 654
    • -1.65%
    • 트론
    • 215
    • -0.92%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500
    • -1.96%
    • 체인링크
    • 14,990
    • -0.99%
    • 샌드박스
    • 342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