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낭종 제거 수술 후 근황…휠체어 없이도 거뜬 “허리·머리 통증도 사라져”

입력 2021-07-08 0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봉주 (출처=박상돈 천안시장SNS)
▲이봉주 (출처=박상돈 천안시장SNS)

근육 긴장 이상증으로 척추 낭종 제거 수술을 받은 이봉주 선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6일 박상돈 천안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마라톤의 영웅 이봉주 선수가 현재 수원에 있는 모 병원에서 재활 중이어서 한남교 시 체육회장과 함께 다녀왔다”라며 이봉주의 근황을 전했다.

앞서 이봉주는 근육 긴장 이상증으로 허리가 굽는 등 1년 넘게 투병하다가 지난 6월7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척추 낭종제거 수술을 받았다. 당시 이봉주는 6시간 30분간 수술 끝에 흉추 6~7번 사이에 생긴 척수지주막낭종을 제거했다.

박 시장은 “수술 경과가 좋아 허리·머리에 있던 통증이 사라졌다고 하더라”라며 “천안시민분들의 안부와 격려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 개최할 이봉주 기념 마라톤 코스도 설계해보라며 격려하고 돌아왔다”라고 희망적인 소식을 전했다.

▲이봉주 (출처=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이봉주 (출처=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이봉주 선수는 수술 전과 비교해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 방송에서는 휠체어를 타야지만 이동할 수 있었기에 홀로 서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심케 했다.

한편 이봉주 선수는 지난해 1월 JTBC ‘뭉쳐야 찬다’ 사이판 전지훈련 후 복근 경련과 함께 허리가 굽는 증상이 나타나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뭉쳐야 찬다’ 촬영 중 부상으로 허리를 쓰지 못하게 된 것 아니냐는 비난도 일었지만, 이봉주 선수는 직접 “당시 무리한 것은 맞지만 그것이 원인은 아니다”라며 근육 긴장 이상증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질환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본업 흥한 셀트리온, ‘짐펜트라’ 싣고 성장 엔진 본격 가동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77,000
    • -2.13%
    • 이더리움
    • 3,351,000
    • -5.34%
    • 비트코인 캐시
    • 446,500
    • -1.61%
    • 리플
    • 869
    • +19.7%
    • 솔라나
    • 206,600
    • -0.34%
    • 에이다
    • 464
    • -2.11%
    • 이오스
    • 640
    • -2.88%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4
    • +9.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00
    • +1.68%
    • 체인링크
    • 13,630
    • -5.41%
    • 샌드박스
    • 339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