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T형 인재 육성 나선다

입력 2009-01-15 10:17 수정 2009-01-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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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파워콤이 T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T형 인재는 특정 영역에서는 전문가(specialist), 경영 일반에서는 보편적 교양을 가진 인재(generalist)로 차별화된 창조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분야를 남보다 먼저 주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인재를 말한다.

LG파워콤(대표 이정식)은 올해부터 네트워크 부문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경영기획ㆍ지원, 고객서비스 부문 등 자신의 전문분야 외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직무순환제를 도입해 T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부문 우수인력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육성면담, 업무적합도 등의 평가를 통해 올해부터 경영기획ㆍ지원, 고객서비스 부문 등에 배치되어 자신의 전문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토록 할 예정이다.

LG파워콤이 T형 인재 육성에 나선 것은 사업 규모 및 범위가 확대되어 회사 경쟁력의 근간인 네트워크 분야 활용범위 및 연관된 직무가 다양해짐에 따라 네트워크 부문 인력의 직무순환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조직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T형 인재 육성을 위해 LG파워콤은 사내 교육 전담기관인 엑스피드센터에서 직무 전환에 대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상ㆍ하반기 BP(베스트 프랙티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은 새롭게 도전하는 직무에 대한 기초교육 및 심화교육을 진행해 새로운 직무에 적합한 인재로 육성한다.

또 BP경진대회를 통해서는 그동안 업무를 통해 쌓았던 업무 노하우나 프로세스 개선 사례, 성과 등을 서로 공유해 그동안 자기 분야가 아닌 것에 대해서도 이해를 넓히는 자리다.

LG파워콤 관계자는 "T형 인재는 자신의 전문분야 경험을 타분야에 접목해 개인의 능력개발은 물론 사고의 유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회사 경쟁력 강화에 직결되는 것"이라며 "향후 영업 부문을 비롯 모든 분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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