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15일부터 대국민 서명운동

입력 2009-01-1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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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오는 15일부터 쌍용차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 국민들의 쌍용차 지지를 호소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후 쌍용차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열리는 문제 해결책 모색 토론회가 끝난 뒤 공식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노조는 서명운동과 함께 쌍용차 살리기 대국민 호소문을 배포한다.

노조는 서명운동 결과를 쌍용차 회생 여부를 판단하는 서울중앙지법과 청와대,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에 전달하는 한편 상하이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시에도 참고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금속노조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노조 외에 정부와 정당, 연구기관, 경기도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조는 이와 함께 상하이차에 대해 기술 유출과 업무상 배임, 투자유치 약속 불이행 등의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기술 유출 관련 증거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노조 이창근 기획부장은 "서명운동은 상하이차의 '먹튀' 행각과 쌍용차 살리기에 대한 민의를 반영한다는 의미이며, 손해배상과 직접적으로 연관 짓지는 않기로 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서명 결과에 관계 없이 법률적 검토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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