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품원, 비노출 검사시험차량 일본특허 획득

입력 2009-01-14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은 자체 개발한 비노출 검사시험차량의 '차량탑재형 연료검사장치'가 한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특허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비노출 검사시험차량은 이중탱크와 밸브를 설치해 리모콘으로 조작하는 등 갈수록 지능화되는 불법 석유제품 판매 단속을 위해 지난 2005년 석품원에 의해 개발돼 현장에 투입, 주유와 동시에 석유제품의 불량 여부를 바로 가려냄으로써 불법 석유제품의 적발을 위해 효율적으로 운영돼왔다.

비노출 검사시험차량에 설치된 '차량탑재형 연료검사장치'는 지난 2007년 5월과 9월 국내에서 휘발유와 경유로 나눠 각각 특허를 받았으며, 같은 해 8월 미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따라서 선진국에서 연이어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유럽연합(EU)에서의 특허 획득 전망이 밝아졌다고 석품원측은 설명했다.

이천호 석품원 이사장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개발된 비노출 검사시험차량이 선진국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은 결국 우리나라의 선진품질관리기법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관련 연구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품원은 비노출 검사시험차량을 노상판매 유사휘발유 현장단속에 활용하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국제․에너지 산업전'에서 전시해 국제적인 무대에서 선진화된 검사기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29,000
    • -1.41%
    • 이더리움
    • 3,612,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493,300
    • -2.99%
    • 리플
    • 738
    • -2.64%
    • 솔라나
    • 227,400
    • -0.44%
    • 에이다
    • 497
    • -0.2%
    • 이오스
    • 665
    • -2.35%
    • 트론
    • 219
    • +1.86%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3.93%
    • 체인링크
    • 16,500
    • +1.54%
    • 샌드박스
    • 373
    • -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