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코퍼레이션, 자회사 신사업 진출 위해 헝가리 현지법인 설립 중

입력 2021-07-02 08:41 수정 2021-07-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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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코퍼레이션CI
▲이엔코퍼레이션CI

이엔코퍼레이션은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2차전지 관련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헝가리 현지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헝가리 법인은 현지 배터리 생산기지 증설 프로젝트 참여 목적으로 설립된다.

국내 대기업들의 헝가리 2차전지 생산 공장은 유럽 전기차 업체에 공급되는 배터리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BMW, 폭스바겐 등 유럽 전기차 고객사 수주가 늘면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SDI는 9400억 원을 투자해 헝가리 괴드 지역에 제2공장을, SK이노베이션은 1조2000억 원을 투입해 헝가리 이반차에 배터리 제3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다.

한성크린텍은 이들 배터리 생산기지 설비 중 전해액 관련 및 공기정화 설비 수주를 위해 헝가리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입찰에는 현지 법인을 소유한 기업만이 발주처와 계약을 할 수 있어서다.

종합수처리 전문기업 한성크린텍은 최근 주력 사업인 초순수 및 폐수등 수처리설비의 EPC(설계, 조달, 시공)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신사업 다각화에 매진하고 있다.

앞서 삼성 반도체 관련 폐수처리, PCW&GAS(Process Cooling Water & GAS) 및 HVAC(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 DUCT 공사와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기업인 HK(Hutama Karya)로부터 780만 달러(약 88억 원)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계약을 수주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한성크린텍의 매출액은 11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의 고성장을 보인 바 있다. 최근 4개년 기준 연평균 14% 성장했다. 회사 측은 올해 한성크린텍 수주액이 2020년 1012억 원보다 48% 증가한 1500억 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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