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배우 앨리슨 맥, 사이비 집단서 성노예 만들기 가담…징역 3년 선고

입력 2021-07-0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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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맥 (연합뉴스)
▲앨리슨 맥 (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앨리슨 맥(38)이 사이비 집단의 성 착취 사건과 연루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0일(현지 시간) 로이터, CNN 등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브루클린 연방지방법원은 사이비 집단 ‘넥시움'(NXIVM)’ 사건에 연루된 앨리슨 맥에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앨리슨 맥은 TV시리즈 ‘스몰빌’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스타이지만 여성들을 성노예로 삼는 사이비 집단 ‘넥시움’에 넘길 여성 신도들을 포섭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앨리슨 맥은 수명의 여성 신도들을 정서적으로 조종하고 또 불리한 정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넥시움’의 지도자 키스 라니에르(60)의 성노예로 만들려 했다.

법정에서 앨리슨 맥은 “영원히 후회할 선택을 했다. 그때 내 행동은 혐오스럽고 불법적이었다”라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넥시움’은 라니에르가 1998년 설립한 사이비 종교로 다단계식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를 표방했으며 연예인 등 유명인들을 대거 가입해 몸집을 불렸다. 그러나 라니에르는 지난해 10월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성 착취한 혐의로 징역 12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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