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지방분해 주사제 임상3상 승인...신약 개발 속도

입력 2021-06-18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디톡스가 첫 합성 신약으로 개발중인 지방분해 주사제 ‘MT921’가 식약처로부터 임상3상을 승인받았다.  메디톡스는 자체 개발한 지방분해 주사제 ‘MT921’의 임상3상 시험계획(IND)이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국내 7개 의료기관에서 총 240명의 중등증 및 중증의 턱밑 지방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MT921은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주사제로 기존 제품들과 달리 부종, 멍 등 부작용을 줄여 탁월한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된다.

주희석 메디톡스 전무는 “이번에 승인 받은 ‘MT921’은 메디톡스의 R&D 역량을 결집한 첫 합성 신약"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분해주사제의 활용 분야가 메디톡스의 주력 사업인 톡신 및 필러와 밀접한 만큼 향후 시너지와 함께 매출 상승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메디톡스의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메디톡스는 MT921 이외에도 MT106(항암제), MT912(황반변성), MT971(염증성 장질환), MT981(고형암) 등 신약개발을 위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바이오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10,000
    • -1.5%
    • 이더리움
    • 4,100,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496,000
    • -7.03%
    • 리플
    • 775
    • -2.64%
    • 솔라나
    • 199,800
    • -5.26%
    • 에이다
    • 507
    • -1.74%
    • 이오스
    • 714
    • -1.65%
    • 트론
    • 181
    • +3.43%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00
    • -3.25%
    • 체인링크
    • 16,350
    • -3.25%
    • 샌드박스
    • 388
    • -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