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구입 부담 역대 최고

입력 2021-06-13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택금융연구원, 1분기 조사

▲서울 강북구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서울 강북구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으며 주택 구입 부담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전 분기보다 12.8포인트 상승한 166.2로 집계됐다. 이는 주금공에서 해당 지수를 산출하기 시작한 2004년 이래 최고치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 소득 가구가 표준 대출을 받아 중간 가격 주택을 사는 경우 상환 부담을 의미한다. 지수 100은 소득의 25%를 주택구입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쓴다는 것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주택 구입 부담도 늘어난다는 뜻이다.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값(KB국민은행 기준)은 지난달 11억2375만 원으로 1년 전(9억1530만 원)과 비교하면 2억 원 넘게 뛰었다. 서울 아파트 중위값도 평균 9억9833만 원으로 10억 원에 다가섰다. 중위값은 주택 가격을 순서대로 줄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가격이다.

전국 평균 주택구입부담지수 또한 작년 1분기(49.7)부터 4분기 연속 올라 63.6을 기록했다. 세종 135.7, 경기 86.5, 대구 70.2, 대전 66.4, 부이 66.1, 인천 63.1로 확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20,000
    • -3.04%
    • 이더리움
    • 3,346,000
    • -6.25%
    • 비트코인 캐시
    • 443,000
    • -2.53%
    • 리플
    • 716
    • -2.32%
    • 솔라나
    • 203,700
    • -2.68%
    • 에이다
    • 454
    • -4.22%
    • 이오스
    • 626
    • -4.72%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5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50
    • +3%
    • 체인링크
    • 13,630
    • -5.94%
    • 샌드박스
    • 338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