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보복소비 이어졌다…4월 카드 승인금액 작년보다 18.3% 늘어

입력 2021-06-02 16:48 수정 2021-06-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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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 81조3000억 원

(자료=여신금융협회)
(자료=여신금융협회)

국내 카드 4월 승인금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생으로 지난해 급감했던 소비가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81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승인 건수 역시 19억3000건으로 13.2% 늘어났다.

4월 평균 승인금액 역시 4만208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늘어났고, 3월보다는 0.6% 증가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카드승인 실적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운수업이었다. 운수업의 4월 카드 승인 실적은 6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4% 급증했다. 증감액 기준으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가장 실적이 늘어난 곳이었다. 도매 및 소매업의 카드 승인 실적은 41조900억 원으로 전년보다 6조3200억 원 늘어났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보복소비가 일어나면서 카드승인실적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지난해보다는 실적이 늘었으나, 2019년과 비교했을 때 마이너스인 업종이 많아 완전히 소비가 회복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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