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가동 중단' 베이징1공장 매각…中 전기차 회사가 인수 추진

입력 2021-05-28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2년 첫 가동 이후 약 20년만, 리샹 오토 "1조 원 투자해 부지ㆍ시설 인수"

2019년 4월 가동을 중단한 현대자동차의 중국 베이징 1공장이 매각된다.

28일 중국 현지 매체 hket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베이징 1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현지 전기차 업체가 나섰다.

연산 30만 대 규모의 현대차 베이징 1공장은 2002년 첫 생산에 나섰다. 2017년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ㆍ사드) 배치 여파로 수년간 판매 부진이 이어졌고, 2019년 4월부터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 공장의 소유권은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의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소유 중이다.

이날 연합뉴스는 중국 <증권 시보> 인터넷판을 인용해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샹(理想·Li Auto)이 60억 위안(약 1조500억 원)을 투자해 현대차 베이징 1공장 시설과 용지를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리샹은 오는 2023년부터 이 생산설비를 활용해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24년에 300억 위안(약 5조2600억 원)의 생산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샹은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92,000
    • +2.56%
    • 이더리움
    • 3,529,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457,800
    • +1.1%
    • 리플
    • 734
    • +1.38%
    • 솔라나
    • 217,800
    • +9.06%
    • 에이다
    • 474
    • +1.72%
    • 이오스
    • 651
    • +0.15%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35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000
    • +5.46%
    • 체인링크
    • 14,470
    • +0.84%
    • 샌드박스
    • 352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