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투자증권에 ‘BBB/A-2’ 등급 부여…등급전망은 안정적

입력 2021-05-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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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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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글로벌 신용평가(S&P Global Ratings)는 오늘 한국투자증권에 ‘BBB’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과 ‘A-2’ 단기 발행자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S&P는 27일 한국투자금융지주 핵심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대해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견조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 증권업계에서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S&P는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자산성장을 뒷받침하는 적정한 자본여력을 유지하고 파생결합증권 및 기업신용공여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봤다.

한국투자증권의 안정적 등급전망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향후 18~24개월 동안 적정한 수준의 자본적정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자금조달 및 유동성 수준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S&P는 한국투자증권을 한국투자금융지주의 핵심(core) 자회사로 평가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그룹 총 연결자산(2021년 3월말 기준)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그룹과 한국투자증권의 자체신용도(stand-alone credit profile, SACP)는 모두 ‘bbb’로 평가된다.

한국투자증권이 그룹에서 차지하는 절대적인 비중과 대규모 인수합병에 대한 그룹의 리스크 선호도가 크지 않음을 고려할 때, 그룹의 자체신용도는 최소 향후 몇 년 동안 한국투자증권의 자체신용도와 같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자본적정성을 개선해 위험조정자본비율을 10% 이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시장과 신용 위험을 적절히 관리해 나갈 경우,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 할 수 있다.

S&P는 "향후 1-2년 이내에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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