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 없는 조리과정을 위해 철 수세미를 계속 사용해도 되는지, 배달음식 원산지 표기를 애플리케이션(앱)뿐만 아니라 영수증에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식당 사장님들을 위한 프로젝트가 열린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세스코와 함께 위생 캠페인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7'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청결왕 프로젝트는 믿을 수 있는 깨끗한 맛집을 만들기 위해 배달의민족이 2015년부터 시작한 위생 교육 캠페인이다. 2019년부터는 종합환경 위생기업 세스코와 함께 체계적인 위생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종합 위생 교육과 청결약속 이벤트 두 가지로 구성됐다. 종합 위생 교육의 경우 두 차례에 걸쳐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다. 주제는 △안심매장 관리와 위생 등급제 △이물 없는 청결 매장 만들기 등으로, 다음달 3일과 10일 각각 열린다.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는 '핵심 위생 교육' 영상도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공개한다.
또한 청결 약속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배민사장님광장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벤트에 신청한 사장님 중 1천명을 추첨해 스스로 매장에서 위생 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가이드와 실천키트를 제공한다.
청결왕 프로젝트는 지난 시즌까지 1만796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이 실시된 지난해에는 7941명이 위생교육을 들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위생은 필수이자 경쟁력인 시대로 배민에 입점한 외식업 사장님들이 건강한 식품 안전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위생 교육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위생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드리고, 식당의 매출 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