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4구역 이어 수색14구역도 '도심 고밀개발' 주민 동의율 요건 충족

입력 2021-05-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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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14구역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수색14구역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증산4구역이 2·4공급 대책에 따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중 처음으로 주민 3분의 2 동의를 얻은 가운데, 수색14구역도 주민 동의율 요건을 충족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색14구역은 4월 초 주민 동의 확보가 시작된 후 한 달여 만에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 동의율 3분의 2를 달성했다.

2·4대책과 관련해 국토부는 현재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약 1362건의 컨설팅을 시행했고, 도심 내에서만 총 491곳, 약 10만 가구에 달하는 후보지가 발굴됐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 주도로 도심 역세권·노후 주거지·준공업지역에 공공주택을 고밀 개발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주 3분의 2 이상에게 동의를 얻어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로 지정될 수 있다.

앞서 증산4구역은 9일 주민 동의 3분의 2를 넘기면서 2·4대책을 구현하는 첫 사업장이 됐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은 면적 16만6022㎡ 부지의 증산4구역에 413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에서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수색14구역은 4만2188㎡ 부지를 개발해 94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처럼 주민 동의, 사업계획 수립이 빠른 후보지에 대해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검토 중이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18일 열린 주택공급기관 간담회에서 참석 기관들과 이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특히 국토부는 이미 지구지정 주민 동의율을 확보한 증산4구역, 수색14구역을 비롯해 주민 동의율 10% 이상을 충족한 후보지 8곳과 공공재개발·재건축 후보지 추진 동력을 높이고자 LH 등 컨설팅을 통해 분담금 부담 등 애로사항을 조기에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추가적인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특별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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