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자회사 KAEMS, 육군과 민ㆍ군 최초 MRO 기술교류 협약 체결

입력 2021-05-17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품 정비능력 확장으로 회전익 MRO에서 시너지 창출 기대”

▲한국항공서비스(주)(KAEMS)는 17일 육군 항공기 정비단과 ‘항공기 창 정비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를 위한 기술교류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서비스(주)(KAEMS)는 17일 육군 항공기 정비단과 ‘항공기 창 정비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를 위한 기술교류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서비스(주)(KAEMS)는 17일 육군 항공기 정비단(이하 항정단)과 ‘항공기 창 정비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를 위한 기술교류협약서’를 체결했다.

KAEMS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 민ㆍ군 항공기 정비기술 교류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항공기 창 정비 기술지원 및 인적 교류 △ 양 기관의 관련 기술 및 정보 상호지원 △ 학술자료, 출판물 등 관련 정보 상호지원 △ 항공기 창 정비 및 운영유지를 위한 기술 및 품질정보 교류 등이다.

창 정비는 군의 정비 개념 중 최상위 단계인 창 정비는 항공기의 단순 수리를 넘어 부품 하나하나를 분해해 상태를 확인하고 수리, 교체, 재생, 복구하는 정비를 말한다.

KAEMS는 국내 유일의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항공정비(MRO) 전문 업체로 민항기 정비는 물론 수리온 헬기, EC-225 등 민ㆍ관ㆍ군 헬기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KAEMS 조연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헬기의 주요 애로 부품 정보공유와 창정비를 통한 부품 정비능력이 확장될 것”이라며 “앞으로 회전익 항공기의 기술과 품질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회전익 MRO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협력을 위한 공동협의회를 구성한다.

양측의 장이 공동의장이 되며 안건은 상호 협의로 선정하고 개최 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협약은 양 기관의 대표자가 서명한 날로부터 1년간 효력이 발생한다. 어느 일방이 협약 해지 의사를 서면으로 통보하지 않는 한 1년씩 효력이 연장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73,000
    • -2.2%
    • 이더리움
    • 3,343,000
    • -5.59%
    • 비트코인 캐시
    • 446,900
    • -1.24%
    • 리플
    • 879
    • +21.41%
    • 솔라나
    • 206,600
    • -0.91%
    • 에이다
    • 461
    • -2.12%
    • 이오스
    • 635
    • -3.2%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3
    • +8.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2.53%
    • 체인링크
    • 13,660
    • -4.94%
    • 샌드박스
    • 339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