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총리 중심으로 결속력 높여달라"

입력 2021-05-14 12: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 총리 "원팀 만드는데 온 힘"...임혜숙 "청문회 거치며 많은 생각"

▲<YONHAP PHOTO-2474> 환담장 이동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와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임혜숙 과기정보통신부 장관,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뒷줄 왼쪽부터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2021.5.14    jjaeck9@yna.co.kr/2021-05-14 10:38:58/<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2474> 환담장 이동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와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임혜숙 과기정보통신부 장관,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뒷줄 왼쪽부터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2021.5.14 jjaeck9@yna.co.kr/2021-05-14 10:38:58/<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안경덕 고용노동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김 총리를 중심으로 마지막 1년을 결속력을 높여 단합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수여식 후 환담에서 김 총리와 장관들에게 "김 총리가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일원으로 주요 국정과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을 극복하고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노력해 달라. 무엇보다 부처 간 협업을 바탕으로 민간과 기업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재난을 극복하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요즘 산재사고로 마음이 아프다"며 "고용노동부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각별하게 관심을 갖고 산재사고를 줄이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김 총리는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은 팀워크가 좋고 서로 신명을 내서 일했다. 마지막 내각도 원팀이 되어서 대한민국 공동체가 앞으로 나가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장관님들, 우리 함께 열심히 하자"고 말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임 장관은 "청문회를 거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라고 했다.

노 장관은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의 공급대책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도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 총리와 신임 장관들에게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함'의 꽃말을 담은 캐모마일, '반드시 행복해진다'는 은방울꽃, '헌신'을 의미하는 몬스테라 등으로 구성된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를 극복해 일상을 되찾고 포용과 도약을 통해 국민에게 더 큰 희망과 행복을 안기는 데 헌신해달라는 당부를 담은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어색한 귀국길…안세영 "기자회견 불참 내 의사 아냐. 협회가 대기 지시" [파리올림픽]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0: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68,000
    • -1.88%
    • 이더리움
    • 3,495,000
    • -5.52%
    • 비트코인 캐시
    • 447,000
    • -6.82%
    • 리플
    • 720
    • -3.87%
    • 솔라나
    • 205,300
    • +0.69%
    • 에이다
    • 471
    • -2.08%
    • 이오스
    • 658
    • -2.81%
    • 트론
    • 177
    • -0.56%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4.41%
    • 체인링크
    • 14,290
    • -3.18%
    • 샌드박스
    • 350
    • -4.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