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이성윤, 김학의 불법출금·청와대 기획사정 사건 회피

입력 2021-05-13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연합뉴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연합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관련 사건을 회피하기로 했다.

13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에서 수사 중인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 수사에 대해 이해관계를 신고하고 사건을 회피했다.

이 지검장이 김 전 차관 관련 사건의 공판과 수사 지휘를 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는 이해관계가 생겨서다.

검사윤리강령 9조는 검사가 취급 중인 사건과 자신의 이해가 관련됐을 때 해당 사건을 회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청 공무원 행동강령 5조도 자신이 수행하는 직무가 자신의 이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경우 직근 상급자 또는 행동강령 책임관과 상담한 후 처리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이 지검장은 행동강령 책임관인 변필건 형사1부장에게 이해관계를 신고하고 스스로 사건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전날 이 지검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21,000
    • -1.95%
    • 이더리움
    • 4,336,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1.38%
    • 리플
    • 665
    • +5.89%
    • 솔라나
    • 191,300
    • -4.97%
    • 에이다
    • 567
    • +2.53%
    • 이오스
    • 733
    • -1.87%
    • 트론
    • 193
    • +2.12%
    • 스텔라루멘
    • 13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350
    • +0.65%
    • 체인링크
    • 17,510
    • -3.42%
    • 샌드박스
    • 420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