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판매 수익 2억 4000만 원 기부…“내 예술 당당하다”

입력 2021-05-12 13: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MIMI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MIMI엔터테인먼트)

배우 구혜선이 미술 전시회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12일 개인 SNS에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라며 “여러분들께 문턱 낮은 예술을 소개 드리고자 그동안 무료 관람 전시를 진행하였고 또 지향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작업한 섬세화의 총 판매 수익 2억4000만 원은 소아암병동, 백혈병 환우회, 코로나19 희망브릿지 등등에 기부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 예술의 당당함은 마음을 나누는 것에 있다는 것을 먼저 전해드리고 싶고요. 세상 만물과 더불어 모든이의 인생이 예술로 표현될 수 있으며 마음먹은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을 응원합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앞서 ‘홍대 이작가’로 활동 중인 이규원 작가는 6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출연해 ‘(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솔비, 구혜선 중 누가 더 인정을 못 받나’는 질문에 “구혜선은 말할 가치도 없다. 구혜선이 ‘예고를 가려다가 떨어진 이유’를 말했다가 ‘허언증 환자’라는 얘기를 듣지 않았나. 미술작가도 하고 영화감독도 하고 글 쓰는 작가도 하는데, 미술만 봤을 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고 말했다.

또 이 작가는 “본인의 예술적 재능이 있기는 한 것 같지만 백화점에 전시할 수준도 안된다. 그냥 취미 미술 수준이다. 홍대 앞 취미 미술 학원생들”이라고 혹평했다.

이를 의식한 듯 구혜선은 10일 SNS에 "예술은 판단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에 객관적일 수 없다. 이전에 모든 인간의 삶이 예술이며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한적이 있다. 예술은 대단한 것이 아니고 지금 우리가 이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일 뿐”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11일에는 “쏟아지는 응원 디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이라며 “홍대 이작가님 덕분에 제 그림을 이렇게 다시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네요”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92,000
    • +2.2%
    • 이더리움
    • 4,452,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524,500
    • +0.87%
    • 리플
    • 727
    • +8.83%
    • 솔라나
    • 201,000
    • +2.81%
    • 에이다
    • 614
    • +4.96%
    • 이오스
    • 766
    • +3.37%
    • 트론
    • 196
    • +1.55%
    • 스텔라루멘
    • 141
    • +8.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050
    • +1.26%
    • 체인링크
    • 18,210
    • +1.73%
    • 샌드박스
    • 442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