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심택시 콜체크인’ 택시 1만 대, 부산서 달린다

입력 2021-05-12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말까지 전국 12만 대로 확대

▲고객이 ‘안심택시 콜체크인’이 가능한 택시에 탑승해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KT)
▲고객이 ‘안심택시 콜체크인’이 가능한 택시에 탑승해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의 ‘안심택시 콜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한 1만 대의 택시가 부산 전역을 달린다.

KT는 부산법인택시조합과 1만 대의 법인택시에 ‘안심택시 콜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법인택시조합은 부산광역시 내 법인택시 1만대에 적용해 택시 내 확진자 또는 밀접접촉자 발생 시 동선 추적에 활용하기로 했다.

광역시 택시에 ‘안심택시 콜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부산시가 처음이다. 부산시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부산시에 등록된 전체 택시는 2만4375대다. 이 중 40% 이상에 ‘안심택시 콜체크인 서비스’가 도입되는 셈이다.

‘안심택시 콜체크인’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출입명부를 간편하게 전화 한 통으로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택시 탑승 뒤 차량에 부여된 080 번호로 전화를 걸면 탑승자의 탑승 정보가 기록돼 안전하게 저장된다. 문자수신자를 추가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탑승정보를 문자로 발송할 수 있다.

KT는 이번 부산 법인택시를 시작으로 ‘안심택시 콜체크인’ 서비스 도입 지역을 서울과 경기, 대구, 광주 등 전국으로 확대할 이다. 연말까지 전국 택시 23만 대의 50% 이상인 12만 대에 ‘안심택시 콜체크인’ 서비스를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KT는 ‘안심택시 콜체크인’ 외에도 통화망과 080 번호자원 등 지능망 시스템에 기반을 둔 문자 및 전화 체크인 서비스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금융권에 제공하고 있다. 하루 기준 평균 사용량은 220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진우 KT 부산/경남광역본부 본부장은 “부산 시민들의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위해 안심택시 콜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심하고 택시를 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17,000
    • +1.58%
    • 이더리움
    • 3,158,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422,600
    • +2.65%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76,700
    • -0.11%
    • 에이다
    • 465
    • +1.09%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1.58%
    • 체인링크
    • 14,650
    • +5.47%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