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루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한 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8구역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5명 나왔다. PC방, 지인모염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95명 증가해 3만9591명으로 집계됐다. 2733명이 격리 중이고 3만639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462명으로 늘었다.
이달 1∼8일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182→127→184→238→212→179→242→195명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강북구 PC방 관련 확진자가 5명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지인 모염 관련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강북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11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동대문구 직장관련 3명(누적 10명) △은평구 종교시설 관련 2명(누적 23명) △동대문구 의료기관 관련 2명(누적 9명) △기타 집단감염 19명 △기타 확진자 접촉 101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7명 △감염경로 조사 중 4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