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확산세 지속…하루 확진자 4000명 이상 발생

입력 2021-05-0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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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골든위크' 휴일…미뤄진 검사 수요 반영 시 확진자 급증 가능성

▲일본 도쿄 우에노 거리의 한 식당 테라스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내린 채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도쿄 우에노 거리의 한 식당 테라스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내린 채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이어 4000명 이상 나오고 있다.

NHK 방송에 따르면 5일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035명(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사흘째 4000명을 넘어섰다.

일본에선 1일부터 이날까지 '골든위크' 휴일이 5일간 이어졌지만, 신규 확진자는 하루도 4000명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연휴로 미뤄진 검사 수요가 반영되면 신규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도 있다.

수도 도쿄에 긴급사태가 발효된 지난달 25일 이후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자 긴급사태가 연장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긴급사태 선포권을 보유한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각료회의를 열어 긴급사태 연장 문제 등을 논의했다.

스가 총리는 회의를 마친 뒤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금주 중에 (연장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61만8298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하루 새 58명 추가돼 1만55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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