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여름 수요 기대에 상승...WTI, 1.8%↑

입력 2021-04-3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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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여름 원유 수요 기대감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5달러(1.8%) 오른 배럴당 65.0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 15일 이후 최고치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함께 여름 원유 수요 전망에 대한 낙관론에 힘이 실린 것이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날 상무부는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7%)를 소폭 밑도는 것이긴 하나 2003년 3분기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4월 18~2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5만3000건으로 집계돼 전주(56만6000건)보다 1만3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연구원은 "인도가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지만 최근 미국의 경제 지표 대부분 강력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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