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부광약품,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美2상 "투약 개시"

입력 2021-04-29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레보토파 복용으로 인한 이상운동증 치료제 후보물질 ‘JM-010’, 2023년 임상 완료 목표

부광약품이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후보물질 ‘JM-010’의 미국 2상 임상에서 첫 대상 환자에게 투약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JM-010은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인 레보도파(Levodopa, L-dopa)로 인한 이상운동증(L-dopa Induced Dyskinesia, LID)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약물이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레보도파를 10년 이상 장기복용한 환자의 약 90%에서는 이상운동증이 나타난다. JM-010은 시냅스 전 신경세포에서 신경전달물질을 억제해 LID의 활성화를 막는 기전이다. 부광약품의 덴마크 소재 자회사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에서 개발했다.

부광약품은 JM-010의 미국 허가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콘테라파마에서는 작년부터 유럽 4개 나라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2022년 이번 임상에 대한 중간분석 결과 확보, 2023년 임상시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번 첫 환자 투약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을 등록하여 임상시험 진행에 속도를 더 내어 머지 않아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LID 필수 치료제로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콘테라파마는 지난해 530억원의 펀딩을 마쳤으며 국내 코스닥 상장 준비중에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91,000
    • -1.96%
    • 이더리움
    • 4,322,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490,900
    • +1.66%
    • 리플
    • 655
    • +4.13%
    • 솔라나
    • 190,300
    • -5.23%
    • 에이다
    • 566
    • +2.17%
    • 이오스
    • 730
    • -2.14%
    • 트론
    • 192
    • +1.59%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600
    • -0.28%
    • 체인링크
    • 17,480
    • -3.53%
    • 샌드박스
    • 42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