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북 언팩] '갤럭시 생태계' 강화…모바일·웨어러블 기기 손쉽게 연동

입력 2021-04-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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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8일 오후 11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Samsung Galaxy Unpacked)'에서 '갤럭시 북 프로(Galaxy Book Pro)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에선 회사가 앞서 강조하던 '개방적 협력'이 더욱 강화됐다. 기존 고객사였던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대표적이다.

일례로 'Windows에 연결하기'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용자 휴대폰' 앱 통합을 통해 노트북 내에서 최대 5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문자를 보내고, 캘린더 앱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좋아하는 게임도 플레이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사진 결과물도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의 갤러리(Gallery) 앱에서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다. 자동 동기화를 이용하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특수 효과가 반영된 사진이 자동으로 노트북에 나타난다.

'세컨드 스크린(Second screen)' 기능을 활용하면 최신 갤럭시 태블릿에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 화면을 복제 혹은 확장해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쾌적한 업무나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시리즈와 연동도 쉽고 빨라졌다. 스마트폰과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에서 번갈아가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쉬운 블루투스 연결(Easy Bluetooth connection)' 기능도 지원한다. 음악이나 영상을 재생하는 기기를 변경할 때마다 무선 이어폰의 설정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 기능도 노트북에서 처음 지원한다. '갤럭시 북 스마트 스위치'를 통해 이전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던 사진이나 영화, 파일, 앱, PC 설정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전송 파일의 크기와 예상 소요 시간, 전송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이나 계정 로그인 없이 몇 번의 터치만으로 여러 파일 또는 폴더 전체를 갤럭시 기기 간 쉽고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퀵 쉐어(Quick Share)' 기능도 신제품에 포함됐다.

동일한 삼성 계정을 통해 자동 동기화된 갤럭시 기기간 '삼성 노트(Samsung Notes)'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창의적인 영감을 얻을 때마다 다른 기기에서 바로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노트북 최초로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의 연동을 통해 '스마트홈 허브'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노트북으로 집 안의 불을 끄거나, 온도를 바꾸거나, 주방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에 접속해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갤럭시 스마트 태그 등의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음성 명령만으로 '갤럭시 북 프로'의 '스마트싱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AI 플랫폼 '빅스비'도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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