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 절반 가까이 감소

입력 2021-04-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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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종로학원하늘교육)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총지원자 수가 2019년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TOPIK은 재외동포와 외국인, 이주민 등이 국내 대학 입학‧졸업과 취업 시 활용되는 시험이다. 1997년 첫 시행 당시 2692명이 응시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10만6953명 △2015년 20만8448명 △2018년 32만9225명 등으로 응시자가 꾸준히 늘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지원자 수는 21만8869명으로 2019년 37만5871명의 41.2% 수준으로 떨어졌다.

종로학원하늘교육 관계자는 “팬데믹 현상에 따라 각 국가의 봉쇄정책 등으로 2019년까지 매년 증가하던 TOPIK 지원자 수가 지난해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감소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유학생 수는 15만3695명으로 2019년(16만165명)보다 약 4% 줄었다. 어학연수생, 교환학생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 유학생 수는 조사가 이뤄진 2003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TOPIK 지원자 정체, 전 세계적인 유학생 수 감소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22년 이후 백신에 의한 집단면역으로 유학생 감소 상황이 반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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