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빌린 돈 안 갚아…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21-04-2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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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뉴시스)
▲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뉴시스)

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45)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인에게 돈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혐의로 임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임씨는 지난해 7월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2500만원을 빌린 뒤 1500만원을 갚지 않았다가 고소당했다.

피해 여성은 지난해 서울중앙지검을 통해 임씨를 고소했고, 강남경찰서는 11월 해당 사건을 인계받은 뒤 피해 여성과 임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씨는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했으며 국내로 돌아와 선수 생활을 하다가 2019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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